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라카와 히로무 (문단 편집) == 특징 == 치밀하고 극적인 연출, 비극적인 요소와 유머를 절묘하게 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황이 고조된, 혹은 급박한 상황이 터지기 직전 상태에서 마치 잠시 시간이 멈춘 듯이 묘사되는 연출이 주특기. 초기의 밝은 스토리가 여러 [[복선]]과 주변 인물들의 희생으로 인해 점점 어둡게 물들어가는 전개를 사용해 일부에선 '''[[꿈도 희망도 없다|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를 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의 일례가 [[쇼우 터커|창작물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막장 부친]]사건. 이후 온갖 위기로 독자들의 뒷목을 잡게 하다가도 결말에 이르러서는 [[인간 찬가]]의 대표작이라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낸다. 그야말로 [[후지타카 쥬비로|평생 기억될 공포와 충격으로 평생 기억될 사랑과 용기를!]]이란 말이 그대로 들어맞는 수준.][* [[강철의 연금술사(애니메이션)|2003년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에선 유머를 거의 없애버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를 극대화시켜서 마지막까지 찝찝하게 끝나면서 시청자들의 멘탈을 갈아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암울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신파극으로 치우치는 법이 없고, 캐릭터들이 심지 곧고 희망적인 소년만화의 정도를 걷고 있다. 게다가 스토리의 완급도 적절해서 질질 끄는 일 없이 대표작인 강철의 연금술사를 완결했다. 작가 본인과 주변 환경의 성격이 반영된 것인지 캐릭터들 대부분이 인격적인 면에서는 완성된 경향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주요 인물인 엘릭 형제와 로이 머스탱 등은 처음부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굳게 나아가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은 있을지언정 금새 떨쳐내는 강인한 멘탈을 보여준다. 차기작인 [[황천의 츠가이]]에서도 주인공인 요르와 아사 남매를 비롯해서 주변인물들이 확고부동한 신념을 바탕으로 주변 상황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어른들은 날마다 일어나는 부당한 사건에 분노를 느끼면서도 어떻게 보면 >'''[할 수 없지] 라거나 [원인이 있으니까]라는 구실을 달아서 넘어가려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에는 솔직히 분노한다.[br]'''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는 부조리에 대한 반발이다.'''[br]그것은 아주 정직한 마음, 올바른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도 분노한다. >'''"어쩌자고 [[파드메 아미달라|파드메]]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아나킨]] 같은 놈한테 반한 거야!!!"''' '''화장실'''에서 다른 어시들과 '외양간 릴레이 만화'라는 릴레이 4컷만화를 그리는데, [[강철의 연금술사]] 12권 한정판 부록인 4컷만화 모음집에 몇 편 실렸다. 다른 어시들의 센스도 나쁘진 않지만, 아라카와의 넘사벽 개그센스에 비해선 부족한 편. 여성 캐릭터들이 보통 성적인 매력을 부각하는 서비스 캐릭터나 남성 캐릭터를 보조하는 역할 정도로 등장하는 장르인 소년만화[* 웬만한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적 세력에 납치당하기만 하는 인질 역할이나 [[색기담당]] 등의 평범한 영역 등에 머무르기만 하는 측면과 대조적이다.]에서, 진정으로 평등하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린다는 칭찬도 듣고 있다. 그러면서도 모에한 모습도 있다는 점에서 진정 만화 캐릭터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대체로 여성 캐릭터들을 상당히 '''[[글래머|육덕지게]]''' 그리는 편인데, 이는 작가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강인한 여성상'''을 좋아해서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그리는 것이라고 한다. 남캐도 예외는 아니라서 설정상 마른 캐릭터도 얼굴형을 보면 살집이 있어 보인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비쩍 말라 있으면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니는 것 같아서 불쌍하잖아!! 남자는 울끈불끈 여자는 오동통!!(…)"''' 그런데 이건 그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지, 어시스턴트들도 오기만 하면 오는 족족 "여기에 오면 살이 찐다"고. 이유는 외양간 일기에서 말하길 [[빈민|'''"사람이 살다 보면 밥 못 먹는 게 제일 서러워요."''']]라고 한다. [[백성귀족]]에선 덤으로 남편도 같이 살쪄서 아우성치는 장면도 나온다.[* 작가는 근육이 많아서 살이 잘 안쪄서 몸무게가 그대로라고 하는데, 남편 曰 '운동을 안해서 [[체지방|근육이 줄었을 텐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는 건]]…' --당신 같이 눈치 빠른 남편은...--] 원인은 농가에서 일할 때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먹는 간식 타임(새참)을 그대로 유지시켜서라고.[* 육체노동이 많은 농가 특성상 칼로리를 중간중간 보충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과연 농민 출신. "그 칼로리 다 소비하거든요!"라는 반박이 허언이 아닌 셈. ~~하지만 지금은 농사 안 지으니 소용없는 변명~~ [[근육]]과 [[아저씨]]를 매우 좋아해 상당히 공을 들여 열심히 그린다. 와글와글한 군중들을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자기가 만화가란 사실을 안 옆집 꼬마가 "공주님을 그리고 있겠지"라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사실 소년만화 작가들 가운데 남성이 유독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타카하시 루미코 같이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거의 극소수에 가까워서 그렇지, 당연히 여자들도 마음만 먹으면 소년만화를 그릴 수 있다.], 실은 근육질 중년 아저씨를 그리고 있어서 미안하다고 쓰기도 했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등장하는 [[군인]] 및 [[군대]] 관련 등장인물들의 이름[* [[휴즈]]([[항공기]] 제작사), [[P-51 머스탱|머스탱]]/[[호커 시퓨리|퓨리]]([[전투기]]), [[E-2|호크아이]]([[조기경보기]]), [[암스트롱포|암스트롱]]([[대포]]), [[Mi-28|하보크]]([[헬기]]), [[브레다 M37|브레다]](무기제작사 및 해당 회사에서 제작한 중기관총), [[노스롭 그루먼|그루먼]](국내 정발명은 글래먼, 항공기 제작사)... 여기에 [[이즈미 커티스|스승님]]의 결혼 전 성씨로 사용된 명칭은 항공모함 [[호넷(항공모함)|호넷]]이다.]을 무기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그 외 대부분의 이름은 인물 사전에서 적당히 따온다고 한다. 또한 자료를 엄청나게 모으고 있어서, 모아둔 자료들을 정리하기 전에 연재가 끝날 것 같다고도 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 제작 회의 당시 "특별히 원하는 건 없지만 '''오야지와 마초 작화만 유지해주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공식 발언이 아니라 회의를 4컷 만화로 그린 내용의 일부. '파후' 3월호 기사에 따르면 "사람을 향해 개그라도 '죽어'라고 말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실제로 '죽어'라는 대사는 <강철의 연금술사> 시리즈의 어떤 악역도 말하지 않는다. 그밖에 에드가 오토바이를 타려는 장면이 있자, 음주와 흡연 등을 포함해 현실에서 미성년자가 하면 안 되는 일은 시켜선 안 된다고 막았다고 한다.[[https://blog.goo.ne.jp/utanekob/e/a13381d8725d801a76268e2a1f629b0e|#]]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제작 회의 때는 또다시 '죽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고, 또한 연금술이 아무리 편리하더라도 하늘을 날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공식 가이드북에서 밝히고 있다.[[https://fma.fandom.com/ja/wiki/鋼の錬金術師_FULLMETAL_ALCHEMIST#cite_ref-1|#]] 고향인 [[홋카이도]]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곰]]이 크든 작든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특이한 게 곰을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로 설정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주 강한 쪽으로. 즉 평범한 인간은 절대로 곰을 이길 수 없으며, 곰을 상대로 대등하거나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은 처음부터 '정상'이 아님을 전제로 깔고 있다. 실제로도 곰은 자동소총 사격을 맞고도 덤비는 녀석들도 있다.(단발식 엽총을 든 사냥꾼도 종종 횡액을 당하고, 총기 없이 도끼 들고 덤비는 성인 남성정도는 찢어버리는 맹수다)[* 강철의 연금술사에도 엄청난 포스를 발산할때 뒤에 분노한 곰이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예시가 브릭스 사령부에서 암스트롤 소장의 모습.] 캐릭터 설정에 관해서는 나이 이외에 숫자가 들어갈 만한 것[* 생일, 신장, BWH 등.]을 잘 설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강철의 연금술사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기 스승이 "숫자에 집착하면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조언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